국무총리실 허언욱 정책관 특별 강연
주제는 ‘제주특별자치도법’
2011-06-28 고안석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김창군)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가 공동 주관으로 개설한 ‘국제법무전문가과정’은 제2차 강좌로 28일 오후 4시 허언욱 국무총리실 제주도 정책관을 초빙해 ‘제주특별자치도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국제법무전문가과정의 기획과 실행을 담당하고 있는 오수용(법학전문대학원 국제법무 주임교수) 교수는 “이번 강좌는 지속가능한 제주도 발전 비전의 현실화, 수출 진흥과 투자 분야의 활성화를 목표로 중앙 정부의 매개 없이 세계와 제주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TGAL(Think Globally Act Locally)’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할 것을 모토로 한다”고 밝혔다.
국제법무전문가 과정은 첫 강좌로 지난 8일 현성수 전 국회재경위 수석 전문위원(차관보)을 초빙해 구체적 사례와 경험담을 바탕으로 국회 정책 결정과정, 입법 및 개정을 위한 법안 처리전략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제2차 강좌 강연자로 나선 허언욱 정책관은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사무처 분권재정관을 역임했고, 200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관으로 재임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 영어교육도시 및 헬스케어 타운 조성 등을 적극 지원, 제주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허 정책관은 2010년 6월22일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