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초 장봉준.김소연.김서연.오현중 강필호.양재혁.강우석 초등부.중등부 금상 차지
제12회 제주시학생토론왕선발대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희)은 자기표현 능력 및 합리적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학교 현장의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25일 남광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제12회 제주시학생토론왕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백록초등학교 장봉준, 김소연, 김서연 학생이 초등학교부 금상을, 오현중학교 강필호, 양재혁, 강우석 학생이 중학교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52교, 중학교 17교에서 선발된 대표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해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초등학교부 예선전은‘선의의 거짓말은 해도 된다’와 ‘시험감독은 있어야 한다’란 주제로 펼쳐졌고, 결선은 ‘독서습관을 키우기 위해 만화책을 읽는 것은 바람직하다’란 주제로 열띤 공방이 전개됐다.
중학교부 예선전 주제는 ‘다수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소수가 희생되어야 한다’, 결선주제는 ‘자동차 없는 도시 생활은 가능하다’였다.
이 대회는 예년에 실시했던 주장발표와 자유토론 형식의 독서토론과는 달리 2팀이 찬반양론하는 대립토론(debate)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장의 명확성, 논거의 타당성, 용어의 적확성, 말의 유창성, 태도의 단정함에 초점을 두어 심사했다. 작전타임 시 팀내 협의가 얼마나 활발히 이루어지는가를 평가하는 팀워크 부문도 심사에 포함시켰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7팀, 장려상 10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이 중 초등학교부 10개 팀과, 중학교부 8개 팀은 9월에 있을 제주도대회에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수상학교 현황
▲초등학교부=금상(백록초), 은상(남광초), 동상(도남초, 납읍초, 장전초, 하도초, 월랑초), 장려(광양초, 삼성초, 신제주초, 광령초, 물메초, 평대초)
▲중학교부=금상(오현중), 은상(한라중), 동상(함덕중, 제주동중), 장려(귀일중, 제주동여중, 아라중, 제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