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 열린다
30일부터 7월4일까지 서귀포시 일원…3500여명 참가
2011-06-26 고안석
2011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가 30일부터 7월4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도트라이애슬연맹(회장 부평국)가 주관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39개국 국내외 철인선수 1100여명과 관광객, 자원봉사자 철인가족 등 모두 3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언맨 코스는 수영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정해진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한다.
WTC(세계철인3종경기본부)는 올해부터 제주대회를 국제대회에 맞는 코스로 인정, 대회위상을 높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75명에게는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쉽 하와이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 주요일정은 ▲28일부터 대회본부를 개설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30일 선수 등록 및 물품백 수령 ▲7월1일 개회식 ▲2일 경기진행 설명회와 공식 수영훈련, 자전거 검차 ▲3일 본 경기가 진행되며 ▲4일 페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도는 명품 스포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참가국이 많고 대회규모면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대회를 명품 대회로 육성할 계획인데,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는 명품 스포츠대회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