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재활용품 수집장려금 지원
2011-06-23 한경훈
이 사업은 노인들이 여가시간을 활용, 경로당 운영경비 등 자체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폐지류 등 활용품을 수집․판매할 경우 수집업체별로 다른 매입단가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최근 관내 15개 경로당에 수집재활용품 kg당 최대 20원의 차액을 보전, 총 411만3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신청된 경로당 재활용품 수집량은 28만3170kg으로 기준단가보다 낮게 판매된 재활용품(21만3152kg)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했다.
제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모두 31개 경로당에 760만원의 재활용품 수집장려금을 지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부 경로당에선 재활용품 판매수익금등으로 장학금 전달과 경로잔치 개최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