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 다음 주 방문...해군기지 건설 기로
오늘 실무팀 현장 둘러볼 듯
2011-06-23 정흥남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오 특임장관이 이르면 다음 주 제주해군기기 공사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번 이 장관의 제주방문이 교착상태에 빠진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중대기로가 될 전망.
특임장관실은 이의 일환으로 24일 이 장관 방문에 앞서 관계자들을 제주에 보내 현장을 둘러보는 등 사전 탐사에도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해군기지 찬.반측 모두 이번 이 장관의 제주방문에 기대를 거는 입장.
이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 국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김재윤 의원(민주당.서귀포시)의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갈등해소 대책을 촉구하는 질의에 대해 “해군기지 갈등 해소를 위한 TF팀 구상을 검토하는 한편 조만간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