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소방훈련 척척”
제주소방서, 관내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소방훈련 마무리
2011-06-19 고안석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소방훈련이 마무리됐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지난달 23일부터 관내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11곳을 대상으로 자위소방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 유사시 초기 대응에 관한 대응능력을 높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시설 관계인에 대한 자체 소방시설 사용 및 대피유도 방법 ▲건물 내 취약요인에 대한 자체점검 및 순찰 강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 방법 ▲사업장 부근 소화전을 활용한 소화용수 확보 훈련 등을 중점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화재사고는 4월25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사업장에서 2명이 인명피해와 함께 15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제주소방서(서장)는 16일 회의실에서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전국 소방장비개발대회와 관련해 각 부서에서 출품한 24점에 대한 소방장비 평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