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용수시설 특별점검 실시
제주소방서, 대도시 소화전 뚜껑 도난과 관련해 관내 소화전 등 점검
2011-06-15 고안석
울산 등 대도시 지역의 소화전 시설 도난사고와 관련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소방서(서장)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울산 등 일부 대도시 지역의 소화전 방수구 뚜껑 도난사고와 관련해 관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 특별점검을 벌인다.
제주소방서 관내 소방용수시설은 지상식 소화전 727곳과 지하식 소화전 156곳 등 모두 886곳이다.
소화전 뚜껑의 재질은 구리와 아연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약 1kg 이른다.
소화전 방수구에 뚜껑이 없으면 소화전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소방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유사시 화재진압에 많은 어려움을 낳을 수 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각 관할별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