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 개선작업 필요
2011-06-13 김덕남 대기자
그동안 생활쓰레기 문전 배출과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악취발생, 쓰레기 수거 곤란 등 생활 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쓰레기 청소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제주의 쓰레기 분리수거 클린하우스 제는 그래서 타시도의 모범 사례로서 전국자치단체의 선진지 견학 코스가 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쓰레기 수거와 관련해서 긍정적 반응과 효과를 보였던 클린하우스 분리수거 함에 대한 개선 요구가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다.
먼저 쓰레기 분리수거함 덮개가 너무 크고 무겁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노약자들은 물론 일반 성인들도 바람이 부는 날이면 이용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다음은 음식물 쓰레기 함 문제다. 음식물 쓰레기 함 뚜껑을 여닫을 때의 악취와 비 위생처리 등을 개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분리수거함 덮개를 다 열지 않아도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2중 뚜껑을 만드는 쓰레기 함 구조 개선과 발판 형 음식물 쓰레기 함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지적과 시설 개선요구는 쓰레기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라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의 경우 자동 상차방식에 적합하지 않아 채택하기 힘들다는 당국의 소리지만 자동 상차 방식을 개선하면 될 일이다. 기존방식만 고집하다보면 생활개선은 백년하철이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