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오사카 취항기념 도민 특가 판매

제주~김포 '2+1’...제주~오사카 왕복 최저 9만9000원

2011-06-07     임성준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22일부터 제주~오사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국내선에서 2명의 운임으로 3명이 여행할 수 있는 ‘2+1’ 이벤트를 마련했다.

21일부터 한달 동안 제주~김포 노선에서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편을 왕복 예매하는 승객이 3명이면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체류기간은 최대 4일이며,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는 지불해야 한다.

해당좌석은 편당 최대 30팀까지만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 나 김포 또는 제주공항 수속 카운터에서만 할 수 있다.

신규 취항하는 제주~오사카 노선의 왕복항공권도 제주도민에 한해 할인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22일부터 오후 3시 제주를 출발해 오후 4시30분 오사카에 도착하고, 같은 날 오후 5 시20분 오사카를 출발해 오후 7시 제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주3회(수.금.일) 정기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취항 당일인 22일과 7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요일에 출발하는 제주~오사카 노선의 왕복항공권을 9만90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 일요일 출발편은 왕복 13만원, 금요일 출발편은 왕복 16만원에 판매한다.

특가판매와는 별도로 22일부터 한 달간 오사카에 위치한 헐리우드 영화 테마파크인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6200엔 상당)과 왕복항공권을 묶은 ‘USJ팩’을 수요일과 일요일 출발편은 14만9000원, 금요일 출발편은 18만9000원에 파격 할인판매한다.

오사카 노선의 할인항공권과 패키지상품은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USJ팩’은 편당 선착순 10석으로 한정되고 입장권은 탑승수속시 카운터에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