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회원사 무더기 제명 극약처방 주효(?)

신규회원 92개사 가입...회비납부액 24% 늘어

2011-06-06     임성준 기자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1월부터 발효된 새로운 정관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등 1년 이상 회비 장기미납업체 132개사를 제명, 회원사가 일시 급감했지만 최근 신규회원사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진성회원 증대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현재 92개 업체가 신규회원으로 가입하고 회원사가 낸 발전기금도 회장 5000만원 등 모두 1억2000만원을 조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 신규 가입 건수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회원가입 수를 이미 능가하는 수치"라며 "협회 자주재원의 기초인 회비납부액이 지난해보다 24%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