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휴식년제 열매따기 본격 추진

농협 작업단 구성...20일부터 한달간

2011-06-06     임성준 기자
감귤 적정생산을 위해 감귤원 휴식년제 열매따기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2011년산 감귤원 휴식년제 열매따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농협과 제주감귤농협별 작업단 구성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5월말 현재 열매따기 작업단 구성은 총 41개 작업단에 604명이 참여하고 있다.

13개 지역농협이 36개 작업단에 참여인원 550명, 제주감협은 5개 지점(소)에서 5개 작업단 54명이 참여한다.

작업단 참여단체는 지역농협 자생조직인 농가주부모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부녀회, 청년회 조직과 읍면동별 생활개선회 조직 등이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1달간 집중적으로 감귤 휴식년제 열매따기를 전개한다.

올해산 감귤원 휴식년제 사업 신청현황은 제주시지역 1159농가 631.2㏊, 서귀포시지역 1154농가 547.4㏊로 당초 목표 1000㏊를 초과한 1178.6㏊다.

한편 농협 임직원들도 주 1회 이상 ‘휴식년제 열매따기 날’ 지정을 통해 열매따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