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소년체전의 주역으로 떠오른 제주서중

제주도선수단 금메달 3개중 2개 획득

2011-06-05     송 시 태


제주서중(교장 부공남)이 이번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이 획득한 금메달 3개중 2개를 획득하여 이번 체전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제주서중은 학교운동 8개 부서중 레슬링, 유도, 수영 부서를 학교전략종목으로 육성하여 매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학교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6교시이후 16시부터 레슬링은 남녕고와 레슬링 전용경기장에서, 유도는 남녕고와 유도회관에서, 수영은 실내수영장에서 18시 30분까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학교,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가 일치된 마음으로 선수관리를 하고 있으며 각종 종별대회를 비롯한 전국대회를 출전하면서 전력을 분석하여 선수 개개인의 특기와 장기를 신장시키는 한편 상대선수의 기량을 분석하는 등 선수관리에 힘쓰고 있다. 학교에서는 선수관리 차원에서 전교사가 선수들에게 특별식을 제공하는 등 선수의 사기 진작에 힘쓰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담당교사인 김일만, 좌명훈 선생님은 직접 선수들을 진두지휘하며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시하였으며, 전 코치진은 지구력 향상과 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전은 체력훈련, 오후는 경기력 훈련을 하는 등 선수 기량을 향상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또한 제45회 전도체육대회에서는 8개 종목에 출전하여 1인 1기 기능을 익히는 차원에서 50여명이 체전에 참가하여 금메달 및 다수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지·덕·체가 골고루 함양된 학생을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레슬링 남중부 김재윤(제주서중 3학년)은 29일 오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형 100KG급 결승전에서 대전의 곽동진을 폴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윤은 준결승전에서 경기의 경웅진을 폴승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는 등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상대를 폴승으로 제압하는 괴력을 보였다. 김재윤은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도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각각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이와 함께 남중부 유도 -51KG급에서 김재현(제주서중 3학년)은 이날 진해구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강원의 김호진을 꺽은 후 준결승전에서 경기도의 신호를 한판승으로, 결승전에서도 경북의 김상욱을 한판승으로 제압하여 금메달을 메쳤다. 김재현도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0년 9월 부공남 교장선생님 부임 후 운동부를 점검하고 체육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8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전략종목으로 정하고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하여 훈련에 돌입, 월 2회 훈련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 및 코치를 격려하는 등 학교운동부 육성에 최선을 다한 것이 오늘날 이 영광의 밑거름이 되었다.

제주서중 교무부장 송 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