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상업 등기 모두 증가 추세

올 1~4월 법인 등기도...경기 호조 기대

2011-06-05     김광호
올 들어 부동산 등기와 상업 등기가 모두 중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법인 및 선박 등기도 늘어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제주지법에 따르면 지난 1~4월 접수된 도내 부동산 등기는 모두 3만332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만8489건보다 4835건이나 늘었다.
이 기간 상업 등기도 모두 1652건이 접수돼 작년 동기 1537건보다 115건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법인 등기가 415건으로 36건이, 선박 등기도 288건으로 31건이 각각 늘었다.
부동산 등기는 대부분 아파트.공동주택과 토지.상가.일반건물 등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건물 등기의 증가는 건설업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상업.법인.선박 등기 모두 지역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한 경제인은 “역시 농.수.축산업과 관광은 제주의 중추적인 산업”이라며 “특히 지금의 관광객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경우 부동산.상업 및 법인 등기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