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투표하면 야생화 공짜”

환경의날 기념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1-06-01     고안석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에 투표하면 제주의 예쁜 야생화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 청정환경국(국장 좌달희)은 4일 한라수목원에서 개최하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때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에 당일 5회 이상 투표한 사람에 한해 ‘제주의 예쁜 야생화’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환경의 날에는 도내 환경단체 회원과 가족 1000여명이 참여해 기념식, 환경헌장 낭독, 환경백일장, 환경사진전시회, 환경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반드시 선정한다는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투표참여 확산 결의대회, 투표시연회, 당일 5회 이상 투표 참여자에게 ‘야생화’를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의 날 도민에게 선보이는 ‘야생화’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죽절초와 백량금 1000여 본으로. 산림청에서는 죽절초를 12월의 나무로 선정해 관상용 및 약용으로 보급했다. 백량금은 덕이 있는 사람, 부, 재산에 비유하기도 하는 귀한 야생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