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체 ‘마을발전 워크숍’ 활성화
2011-06-01 한경훈
제주시는 1일 마을단위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발전 워크숍’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주체가 돼 마을별 특성과 잠재적 자원을 발굴․활용해 자생력 있는 특화마을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을만들기 전문가를 선정하거나, 시․도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활용한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특화자원 발굴과 스토리텔링 및 마케팅 기법, 마을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마을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주시는 강사료 지원으로 마을발전 워크숍을 활성화하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한경면 청수리를 비롯한 9개 마을에서 주민 353명이 참여, 워크숍을 개최했고, 6월 이후에도 이호동 등 6개 마을이 워크숍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을발전 워크숍 시행으로 지역주민들이 마을발전 사업에 관심과 추진을 위한 기획력이 향상되면서 주민자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