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모의평가...도내 8185명 지원
2011-05-31 좌광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를 가늠하고 수험생 자신의 위치를 점검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오는 2일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3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로 시행되는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도내 수험생은 재학생 7934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251명 등 모두 8185명으로 집계됐다.
6월 모의평가의 시험시간 및 영역별 문항수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은 시험시간이 124분에서 94분으로 30분 단축됐다.
이는 탐구영역 최대 응시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영역 시험시간도 오전 8시40분에 시작돼 작년보다 30분 빠른 오후 5시35분 완료된다.
교육당국은 올해 수능에서는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쉽게 출제하고, 수능문제와 EBS교재의 연계율도 70%에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