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수출감귤 안전성 관리 가이드 펴내

2011-05-31     임성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윤영렬)은 수출 대상국의 식품 기준에 맞는 감귤 생산을 위한 '수출 감귤 안전성 관리 가이드'를 펴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자는 미국, 영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 별 농약 등록 현황과 잔류 허용 기준을 분류하고, 수출 감귤 안전성 조사 절차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출 농업인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지원은 이번 책자를 감귤 수출 관련 기관.단체는 물론 미국, 영국 등 수출 감귤 농약 안전 사용 교육 참가자들에게 배부해 수출 농업인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지원 관계자는 "감귤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에서 정한 기준에 맞아야 하며, 특히 잔류농약은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요구사항으로 만약에 감귤이 수입국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하면 감귤 수출 확대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약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