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에 혼인 늘고, 이혼 줄고

인구이동, 전출보다 전입인구 늘어

2011-05-25     임성준 기자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혼인건수는 늘고 이혼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의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혼인건수는 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0건이 늘었다. 1~3월 누계는 1000건으로 1년 전보다 11.1% 늘었다.

3월 이혼건수는 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했지만 1~3월 누계는 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건(25.0%) 감소했다.

1~3월 출생아수는 1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명(7.1%)이 늘었다. 1~3월 사망자수는 8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인구이동 동향을 보면 4월 순이동은 221명(전입-전출)으로 전출(5149명)보다 전입(5370명)이 많았다. 순이동률은 0.04%로 지난해 같은 기간(0.03%)보다 높아 순유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