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119소년단 활동 시작
교내외 불조심 생활화에 앞장
2011-05-25 고안석
학생들의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모범119소년단이 구성됐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24일 제주서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소방공무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119소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내외 불조심 생활화에 나선다.
모범119소년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모자와 조끼 등 소년단원 물품이 지원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과 건물화재 시 탈출훈련 그리고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없는 환자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이 열렸다.
제주소방서 관내 모범119소년단은 초등학교 유치원 3개단과 초등교 30개단 그리고 중학교 1개단 등 모두 34개단 122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학생들의 불장난에 의한 화재사고는 지난 2009년 6건에서 지난해 2건에 그쳤고 119장난전화도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