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달라지고 있다”
도, 식생복원 공사.방문자센터 증축
2011-05-24 고안석
한라생태숲 식생복원 공사와 방문자센터가 증축된다.
제주도는 훼손된 숲을 원래의 숲으로 복원하고 탐방객들에게 탐방로변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생복원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라생태숲 조성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자연교육 전시공간 및 학생들의 생태 교육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9억원을 투입, 유전자보존원 조직배양실 2층에 방문자센터(495㎡)를 증축할 계획이다.
식생복원공사는 팽나무와 범부채 등 모두 31종 1만6305본을 탐방로변과 야생화전시원 등에 심어 장마철 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자센터는 시청각실, 전시실, 체험교실 등으로 꾸며져 체험학습공간으로 제공된다. 최근 단순 탐방에서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생태탐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라생태숲은 한라산에 자생하는 고산식물 뿐만 아니라, 온대, 난대수종은 물론 습지에 자생하는 식물 등 우리도내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생태숲에는 760여종의 식물과 50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