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향토자료 ‘韓國 濟州道’ 발간

2011-05-23     고안석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문재홍)은 20일 ‘韓國 濟州道’를 번역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섬의 변천사’‘제주도의 자연풍토’‘온난한 기후를 이용한 농업과 목축’‘쇠퇴하는 해녀어업’‘관광의 섬, 한국의 하와이’ 등으로 제주도의 역사, 지리, 산업 등을 망라하고 있다.
특히 ‘제주섬의 변천사(變天史)’부분 중에 ‘광복 후의 악몽(四?三사건)’이 소개되고 있어 ‘제주4?3사건’ 연구의 새로운 조명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우당도서관은 1996년 12월부터‘南鮮寶窟 濟州道’를 시작으로 향토자료의 발굴과 발간 및 도서관 등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 자료의 수집.조직.열람.보존이라는 고전적인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형태를 변화시키는데 도서관의 가용 자원을 집중해 왔다.
우당도서관 2005년 이후 현재까지 발간한 향토자료는 ‘濟州道流人傳’ 등 21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