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항․포구 간이유류보관시설 마무리

2011-05-17     한경훈
제주시는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항․포구내 간이유류보관시설 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는 어선에 유류 공급을 위해 항포구내에 개인별 드럼통, FRP통 등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사용되면서 해양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2003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항포구내 친환경 간이유류보관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6300만원을 들여 용담3동항 등 6개항의 간이유류보관탱크시설 21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제주시 관내 도서지역을 제외한 모든 항포구에 간이유류보관탱크 시설이 마무리된다.
간이유류보관탱크시설은 어선 척당 1기 지원을 원칙으로 추진됐으며, 해수에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에 지역특성에 맞는 배경 그림을 첨가해 산뜻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