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천 교수 초청 강연회 개최
국립제주박물관, 13일 오후 4시 박물관 강당
2011-05-12 고안석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13일 오후 4시 박물관 강당에서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최응천 교수를 초청해 ‘고려시대 금속공예-사뇌사지(思惱寺址) 출토유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제주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첫 번째 전시로 고려 금속공예를 소개하는 ‘금속공예에 깃든 고려인의 삶 ’을 4월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개최 중이다.
이 전시는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고려시대의 금속공예품을 통해 사회.문화상을 소개하는 전시로, 일반인들의 고려시대 금속공예와 출품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초청강연회가 마련 된 것이다.
강연자인 최응천 교수.
최 교수는 우리나라 금속공예 연구의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 고려시대의 금속공예품을 종교와 일상생활 용품으로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고려시대 사찰이었던 사뇌사에서 출토된 불교 의식구와 생활용구를 함께 소개한다.
사뇌사지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사찰로 고려시대 금속공예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공예품들이 나온 곳으로 한국 금속공예사에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