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요정 유진, 탤런트 기태영과 백년가약
7월 23일 인덕원의 교회에서 웨딩마치
2011-05-11 제주매일
드라마가 현실이 됐다. ‘원조 요정’ SES 출신 유진(30)과 ‘훈남’ 탤런트 기태영(33)이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기태영 소속사 제이스타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새벽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진과 기태영이 오는 7월 23일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사람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약 1년 6개월 가량 ‘몰래한 사랑’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사람은 결혼발표에 앞서 각각 자신의 팬클럽에 결혼사실을 발표하고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사람의 결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드라마 촬영 중간 두사람의 열애 사실이 한차례 보도됐을뿐만 아니라 올초에는 증권가 정보지에 실린 결혼 임박설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사람은 열애설과 결혼설을 모두 부인했었다.
이에 대해 유진은 팬클럽에 발표한 글을 통해 “당시에는 우리(SES)멤버들에게 모두 슬픈 시기였기 때문에 결혼소식을 알리기엔 부적절한 타이밍이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5월 23일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ON" 선상카페에서 열리는 유진의 두번째 책 '겟 잇뷰티' 출판기념회 2부행사에서 결혼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CBS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