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소상공인 '드림 컨설팅'

경영지도팀 신설, 보증사고 방지

2011-05-11     임성준 기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은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지도, 기술지도, 부실기업갱생 업무 지원을 위한 경영지도팀을 신설, '드림 컨설팅' 업무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경기침체로 보증업체들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보증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도내 업체간 경쟁으로 기업운영전반에 관한 컨설팅 업무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경영지도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드림 컨설팅'은 기업경영에 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연구해 사업추진 관련 상담과 자문을 제공한다.

기업 경영일반에 관한 경영지도는 물론 기업의 생산기술, 품질관리 등에 대한 기술지도, 신용보증 부실기업체 중 갱생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부실기업갱생지도 업무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구상채권과 특수채권으로 관리 중인 기업 및 경영지도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이다.

경영지도팀은 기업의 성격, 사업의 방향, 재무구조를 파악해 창업자금,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등 각종 중소기업자금을 기업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자금지원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박성진 이사장은 "도내 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보증업체에 대한 경영컨설팅으로 보증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기본재산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