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감귤원 휴식년제 열매따기 추진

2096농가 1072여㏊ 신청...작업단 구성

2011-05-11     임성준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이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을 위해 감귤원 휴식년제 열매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 지역농협과 제주감협별로 감귤원 휴식년제 신청농가 작업대행 여부조사, 작업단 참여단체 신청과 작업단 구성을 마무리한 뒤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매따기를 실시한다.

농협 관계자는 "2011년산 노지감귤의 적정생산을 위해서는 감귤감산 시책의 하나인 휴식년제 열매따기에 동참해야 한다"며 "열매따기 작업이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작업일정 관리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산 감귤원 휴식년제 사업에 제주시 995농가 540여㏊, 서귀포시 1101농가 532여㏊ 등 2096농가가 1072여㏊를 신청, 당초 목표 1000㏊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