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설 및 교육원 대체로 ‘양호’

청소년시설 등 모두 83개소 합동점검결과 불량사항 2건 발견

2011-05-09     고안석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년시설, 교육원 등 83개소에 대한 특별점검결과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봄철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수학여행으로 이용 빈도가 증가하는 청소년시설 등 모두 83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 및 방화시설 적법성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81개소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결과 29개소(청소년시설 18개소, 교육원 11개소)에 대해서는 36건의 현지시정 조치를 내렸으며, 시정내용으로는 소화전 인근 적치물 제거, 소화기 적정장소 이동배치, 휴대용비상조명등 배터리 교체 등이다.
2개소(청소년시설 1개소, 교육원 1개소)에서는 5건의 불량사항이 발견됐다. 내용으로는 누전차단기 미설치, 축전지 방전, 건축물 외부마감재 균열 발생 등으로, 소방방재본부는 이에 대해 기관통보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