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부부, ‘불화설’ 적극 해명
증권가 정보지 불화설 부부 A씨 우리 아냐
2011-05-04 제주매일
배우 정준호(41)와 MBC 이하정(32) 아나운서가 3일 온라인을 강타한 불화설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날 한 온라인 매체는 방담으로 “최근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톱스타 부부 A씨가 파경위기에 빠졌다”라는 증권가 정보지의 내용을 무기명으로 보도했다.
증권가 정보지에는 A씨가 과거 재력가의 유부녀 B씨와 만난 적이 있으며 이 사실은 B씨가 소송에 얽히면서 A씨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는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실려있다. 이 상황에서 A의 부인은 고부갈등으로 별거 중이라 이혼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이 보도되자 일명 ‘네티즌 수사대’의 신상털기가 시작됐다. 네티즌 수사대는‘최근 결혼한 톱스타’라는 대목에 주목하고 정준호, 이하정 아나운서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으면서 이들의 이름은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 가장 어이없어 하는 것은 정준호 본인이었다. 정준호 측 관계자는 3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말도 안된다. 결혼한지 얼마나 됐는데 왜 자꾸 우리를 들먹이는 것인가”라며 황당해했다.
정준호 본인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확인도 안된 증권가 정보지일 뿐이다. 지금도 예쁜 아기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도 같은 날 오후 MBC ‘언어운사’팀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정준호는 자상하고 착하다. 내가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남편이 나를 생각하는 정도가 더 깊고 넓다”라며 남편 정준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CBS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