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호ㆍ김경화 부부 새농민상

2011-05-04     임성준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중앙회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함덕농협 조합원 정창호(50)·김경화(46.여)씨 부부가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서 태어나 30여년간 후계농업경영인의 길을 걸어온 정씨는 현재 비가림 감귤 등 약 9만9000㎡(3만평)를 경작하는 대규모 복합영농인으로 성장했다.

특히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공동계산, 소포장 브랜드상품 개발, 밭작물 기계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농협은 전국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