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마약사범 무대될까 걱정"

2011-04-28     김광호
o...최근 제주지역에서 마약사범들이 잇따라 검거되면서 ‘제주도는 마약 청정지역’이란 말이 이미 퇴색되고 있고, 이러다가 자칫 더 많은 마약사범의 활동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대두.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필로폰 매매.투약 피의자 일당 4명을 검거하고 2명을 추적 수사하고 있는데, 이에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제주지방검찰청이 해외에서 필로폰 54g을 들여 온 자생적 제주지역 필로폰 밀수조직 14명을 무더기로 적발해 8명을 구속.
이번 경찰에 적발된 마약사범 역시 투약자가 다수이고, 필로폰 공급자가 마약을 팬티에 숨겨 공항을 통해 들여오는 등 마약운반 수법도 점점 대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평소 마약류 사범 예방 및 검거활동 강화의 필요성이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