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문화.화산지질 무료 강좌

제주돌문화공원, 5월부터 학생단체 등 대상 연중 실시

2011-04-27     고안석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우길)은 5월부터 공원을 방문하는 학생단체나 답사프로그램 단체를 대상으로 제주의 돌문화와 화산지질에 관한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제주가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받으면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 학생단체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박물관이나 지질명소를 단순 견학하는데 그쳤던 수학여행 단체들이 최근 들어 보다 교육적 차원의 프로그램이나 전문해설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
돌문화공원은 이런 수학여행 단체 및 답사프로그램 단체의 요구에 한걸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사전 강좌지원 신청을 받아 제주의 돌문화 및 화산지질에 관한 무료강좌를 연중 제공하기로 했다.
강좌는 신청단체의 요구에 따라 2개 주제(돌문화, 화산지질) 중 1개 강좌(30~60분)가 제공되며, 한번에 160명까지 수강 가능하다. 강좌신청은 공원방문 14일전까지 담당자( 064-710-7736)에게 전화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이번 강좌가 육지부 타 수학여행지와 차별화되는 제주 고유의 돌문화와 화산지질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