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문화원 사무국장 연수 개최

한국문화원연합회, 27일-29일 제주대명리조트

2011-04-26     고안석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최종수)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대명리조트에서 전국 지방문화원 사무국장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지방문화원의 보편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현시기 다양한 문화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화원의 사업반경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주제를 ‘2011년 지역문화트렌드와 소통하기’로 정했다.
연수 첫날인 27일 지방문화원 사무국장의 공통관심사에 대한 유명인사 초청특강이 마련된다.
유명 사진가인 김중만씨가 강사로 나서 ‘우리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문화자원의 소중함과 창조적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진품명품 감정위원인 김영복씨는 ‘고문서 읽기의 즐거움’에 대한 강연과 함께 연수 참가자가 제출한 고서 감정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조선시대 3대 명필중 한 사람인 이삼만(李三晩, 1770~1845) 선생의 간찰 등을 현장감정할 예정이다.
제주환경연구센터 이사장인 신상범 제주문화원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 이틀째인 28일에는 지역문화의 다양한 트렌드 가운데 5개 주제를 정해 분임별 워크샵이 이뤄진다.
분임별 워크숍 주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원사업 트렌드(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 소장) ▲지방문화원 사업과 소셜네트워크(SNS)의 활용(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문화원, 잠자고 있는 공간과 사람을 깨우다(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발랄한 상상이 향토문화를 대중화한다(지수걸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 ▲생활속의 문화예술-지역문화정책 현장읽기(김보성 성공회대 외래교수) 등이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제주올레 답사가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