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추진
2011-04-25 한경훈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한도 내에서 건축단열 및 창호공사, 보일러설치, 12년 이상된 냉장고 교체 등을 지원한다. 다만 종전 이사업에 의해 50만원 이상을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시는 올해 4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13일까지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사업대상을 확정하고, 시행기관인 서부종합사회복관와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각 가구를 방문해 시공견적 및 지원내용을 결정하고 11월말까지 지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1687가구에 10억9000만원이 지원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