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동향 이렇습니다.

2011-04-24     김정학

세계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긴축정책, 일본의 대지진 등 대외경제 여건에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도 내수와 수출의 동반 호조로 실물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강세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증가되고 있으며 안정세를 지속하던 금융시장도 중동·북아프리카 정세 불안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 6%, 수출 4억불, 일자리창출 3,000개, 물가 3% 안정을 목표로 각종 다양한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서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동향에 의하면 제주지역 경기는 소비의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관광관련 산업의 호조세가 회복되고 농·수·축산물 생산이 크게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서 발표한 고용동향도 취업자는 28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천명이 증가하고 고용률도 64.3%로서 전국 평균 58.3%에 비해 높은 편이며 실업자도 감소추세에 있고 실업률은 1.8%로서 전국 4.3%에 대비 매우 낮은 편으로서 고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실업률은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비자물가의 경우 지금까지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여 왔으나 각종 물가안정종합대책의 꾸준한 추진으로 4.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에서 발표한 소비자 물가동향에 의하면 제주가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월대비 물가가 0.2%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타고 있다.
제주지역 유류가격도 정유사 관계자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매일 도내에서 최고/최저 가격 주유소를 공개한 결과 휘발유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에서 전국 평균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민생활품목 70가지 대하여도 14개 매장별로 가격조사를 실시하여 도청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통하여 공개하여 도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단체등과 협력하여 편법적 가격인상은 없는지 등을 모니터링하고 건전한 시장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러한 통계상의 안정세에 만족하지 않고 생활체감 물가가 도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닫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정책적 대응 노력을 발굴하여 강력히 추진 중에 있다.
도민여러분께서도 물가안정을 위하여 ‘아끼고’ ‘나누고’ ‘실천하는’ 「3GO」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수눌음 정신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제주도 경제정책담당사무관 김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