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 뜻 모아 비상구 안전 앞장선다

‘비상구안전지킴이’ 간담회 시작으로 비상구 개방 확인 강화

2011-04-24     고안석

민관 합동 비상구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22일 대회의실에서 비상구 안전관리를 위해 34명으로 구성된 비상구안전지킴이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비상구 안전지킴이는 앞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상구폐쇄 신고포상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119대원과 함께 해당시설 불시 지도단속 활동에도 나선다.
지난해 제주소방서로 신고 접수된 비상구폐쇄행위는 모두 12건으로 이 가운데 1건만이 처리돼 비상구폐쇄행위 신고포상제 시행에 따른 홍보활동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없지 않았다.
제주소방서는 비상구안전지킴이 활동이 홍보활동 강화측면과 함께 사고경각심을 높여 해당시설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