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존 개회식.청소년 끼 경연대회 열려
문화존행사, 10월까지 연중 상시존 형태로 운영
제주도와 도불교청소년연합회는 23일 오후 2시 ‘2011 청소년문화존(zone)개회식’ 및 ‘청소년 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문화존(zone)행사는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월 2회 토요일 산지천문화예술마당(동문음악분수대 옆)에서 시민들과 관광객, 청소년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서 각급 청소년 동아리 단체 및 학교동아리에서 신청한 프로그램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중 상시존(zone) 형태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회식 행사에는 청소년,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고, 무대에서는 댄스 및 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광장에서는 창작공예, 마술, 페이스페인팅, 줄타기체험 등 청소년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마당이 진행됐다.
청소년문화존 사업은 청소년단체(시설), 각급학교 동아리 회원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에 평소 재능과 소질을 한껏 선보임과 동시에 잠시나마 학업에 찌든 학생들에게 즐길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건전한 놀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전문 문화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존 공연중 2회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해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동부, 서부 읍면지역(세화, 한림)에서 지역청소년들에게 활동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문화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도는 올해 청소년문화존 모니터링 활동조사단을 구성, 운영해 현장에서의 문제점 등을 객관적인 시각과 청소년의 눈높이로 파악해 분석한 후 개선해 2012년도부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공연과 체험마당 등 다양한 문화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