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암 소길산 군도 사업
2004-05-03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의 유수암∼소길산 지역 군도사업이 2년여간의 공사 끝에 개통되어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북군은 2일, 사업비 17억 5100만원을 투자한 도로 확장·포장사업이 2년여간의 공사 끝에 완공, 폭 12m 2.02km로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지역 도로는 폭이 4.5m에 불가한 누더기 콘크리트 도로였으나 북군의 도로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는 물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농업생상성 향상과 애월읍 중산간 지역의 농·축산물 유통에 기여하는 간선도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도12호선에서 지방도로 승격된 유수함∼소길산 노선은 현재 총 연장 22.6km 중 군도사업으로 14.39km를 추진했으며, 향후 제주도에서 남은 구간 8.21km를 지방도 사업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