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계지구를 지켜라’

제주소방서, 화재경계지구 동문시장 자위소방대 합동 소방훈련

2011-04-20     고안석

화재경계지구인 동문시장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이 실시됐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20일 제주시 화재경계지구인 동문시장에 대한 자위소방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11대와 소방관 30명을 비롯해 동문시장 자위소방대 20명 등 모두 50여 명이 참여해 동문시장 2블럭 남측점포 화재발생을 가상해 실시됐다.
특히 시장 특성상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만큼 유사시 시장좌판의 신속한 제거 등 소방통로 확보와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압과 소방력 도착순서에 따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전술방법인 SOP 적응훈련 중심으로 이뤄졌다.
동문시장의 화재경계지구는 지난 1967년에 지정됐는데 현재 474개의 점포와 주택 51채가 있다.
제주소방서는 동문시장 화재경계지구를 모두 11개 블록을 나눠 소방안전관리를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