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환자 손과 발 역할 ‘톡톡’

119이송예약제, 2009년부터 올 3월말까지 모두 567명 이용

2011-04-19     고안석

최근 3년간 119 이송 예약제를 이용한 환자가 567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가 최근 3년간 119로 병원 이송에 따른 예약환자 이송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 2009년 349명, 지난해 190명 올해 3월말 현재 모두 28명으로 모두 567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별로는 노인 등 거동불편 환자가 434명(76.5%)로 가장 많았고 지체장애환자 13명(2.3%), 임산부 4명(0.7%) 기타 116명(20.4%) 였다.
119이송예약제는 혼자서는 병원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과 거동불편환자를 대상으로 예약된 일시에 자택 등에서 병원까지 이송해 주고 있는 119시책으로 지난 1998년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병원 선택은 환자 및 보호자가 지정하는 병의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119이송예약 환자는 대부분 적게는 1, 2개월에서 많게는 1년 이상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 진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