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전국트레일런 제주대회 열린다

5월22일 표선면 가시리 따라비 오름과 사슴이 오름 일대

2011-04-19     고안석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제주도육상연합회에서 공동 주관하며,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기원 2011전국트레일런 제주대회’가 5월22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따라비 오름과 사슴이 오름 일대에서 대회가 열린다.
트레일런(Trail Run)이란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오름, 들,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것을 말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알프스, 히말라야, 아프리카의 사막 지대 등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은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 보다 더 인기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고 건강과 운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이다.
세계 자연 문화유산인 제주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제주의 산과 오름, 들판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자연 환경을 형성하고 있어 트레일 런닝의 코스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대회는 전 세계의 유명한 트레일 런닝 대회를 많이 경험한 제주출신 안병식씨가 기획했다. 대회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대회 홈페이지(www.trjeju.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