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라틴 아메리카 미술 기획전’ 개최
제주현대미술관, 23일부터 6월14일까지…남미 미술 정수 소개
2011-04-19 고안석
남미하는 떠오르는 단어 ‘열정’.
이런 열정 넘치는 그림들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현대미술관은 활력이 넘치는 4월 ‘열정의 라틴 아메리카 미술 기획전’을 23일 오후 3시 개막한다.
아르헨티나, 쿠바, 에콰도르, 파나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작가 16명의 90여 작품을 모아 ‘황홀한 열정-라틴미술로의 향연’이란 제목으로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정수를 펼쳐 보인다.
라틴 아메리카의 다양한 역사와 혼재된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미술’을 통해 우리에게 라틴 춤과 음악의 열정적 표현으로 먼저 익숙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또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원초적 신비감과 색다른 자연의 표현 등 색채와 소재의 다양성은 서구중심적인 그림에 익숙한 우리에게 새로운 미술의 표현과 감성으로 다가오고 원초적 요소들은 제주문화와의 동질성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번 기획전은 23일부터 6월14일까지 계속되는데, 개막식에는 베네수엘라 작가인 다니엘 프리세뇨씨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