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집수구 10만곳 ‘대청소’

수자원본부 집중호우 대비 9월까지 일제정비

2011-04-18     정흥남


제주도수자원본부(본부장 박용현)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및 범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물 일제정비의 날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9월말까지 수자원 본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맨홀 4만9806곳과 도로변 집수구 6만7304곳에 대한 정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이와 함께 하수처리장 8개소와 간이 펌프장 407개소, 차집관로 347km 등에 대해서도 특수 준설차량을 투입해 퇴적물 준설 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또 읍면동의 마을이장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불량 하수도 시설 등에 대한 신고를 받아 우기 대비 침수 예방작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