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방청 전 감찰계장 김 모 경정(44)에 대한 상해 혐의 조사를 끝내고 최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께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진술녹화실에서 지방청 수사과에 근무하는 후배 김 모 경사(40)와 말다툼을 벌이다 김 경사의 뺨을 2차례 때려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경정은 대기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