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일제점검

2011-04-10     한경훈
제주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집단 식중독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내달 6일까지 기업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270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에 △식재료 적정보관 및 냉동․냉장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지하수 또는 정수기 적정관리 및 식품의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사용 또는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보존식 미이행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집단급식소 525개소를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모두 27개소를 적발,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