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부르셀라병’ 특별방제 추진
2011-04-05 한경훈
이 사업은 제주 ‘소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1억600만원을 들여 젖소 및 한육우 등 6300두에 대해 내달 말까지 특별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 방법은 농가에서 사육중인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전두수 등 사육두수의 40% 이상 혈청검사와 젖소에 대한 밀크링테스트 및 도축 출하우에 대한 혈청검사가 실시된다.
특히 가축 반입과 관련해서는 브루셀라병이 발생되지 않는 지역에서 반입될 수 있도록 양축농가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소 입식 후에도 15일 이상 계류 및 재검사를 통해 양성 발생 시 살처분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소 브루셀라병 양성축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