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채꽃 무료촬영지 4곳 운영

2011-04-04     한경훈
제주시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유채꽃 촬영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유채꽃 촬영지는 애월․구좌․조천․한경 등 4개 읍면지역의 16필지 1만5018㎡로, 지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보상기준(㎡당 215원)에 의한 적절한 보상을 하게 된다.
제주시는 지난 3월초에 읍면동을 통해 농가 신청을 받아 교통흐름이 좋고 관광기념 효과가 뛰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유채꽃 무료사진 촬영장소를 선정, 표지판을 설치하고 지난달 말부터 누구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제주에 대한 추억공간을 제공, ‘다시 찾고 싶은 제주시’를 만드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