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배드민턴 제주도대표 4인조 우승
제6회 삼성전기배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2011-04-04 고안석
휠체어 배드민턴 제주도대표단이 제6회 삼성전기배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4인조 경기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전기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스포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 4인조 경기에 출전한 도대표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것.
지난해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한 안경환 선수를 주축으로 김성훈, 이영일, 강재섭 선수가 조를 이뤄 출전한 제주도대표팀은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만나 고배를 마셨던 부산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제주는 대구와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경남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출전한 도대표 선수들은 지난해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복식과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로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메달전망을 밝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