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서 폭력 휘둘러
경찰, 조직폭력배 2명 검거
2011-04-03 김광호
Y씨 등 2명은 지난 달 18일 새벽 시간대 제주시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업주 등을 폭행하고 기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이 업소에서 여자종업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했으며, 업주가 겁을 먹은 종업원들을 집으로 귀가시킨데 대한 불만으로 폭력을 행사했다.
지방청 박기남 강력계장은 “서민을 괴롭히는 조직폭력배의 폭력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직폭력배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신고 즉시 신변보호 조치와 함께 신속한 수가가 진행되므로 피해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방청은 지난 1월부터 조직폭력배 9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