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한마음 축제’ 7일 개최

2011-04-03     한경훈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제12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오는 7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지역 5개 장애인단체가 주최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시지회(회장 홍영돈)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노래자랑, 수화공연, 예술단 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대회 및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로 19회를 맞는 장애인마라톤대회는 참가선수들이 한라체육관을 출발해 한국병원→광양로터리→동부경찰서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코스 대회로 펼쳐진다. 또 장애인 걷기대회는 한라체육관→한국병원→서사라 사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km코스로 열리게 된다.
이날 체육행사는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구간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