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일류 복지농협 만들겠다"
양용창 제주시농협 13대 조합장 취임
2011-04-03 임성준 기자
지난 1일 취임한 양용창 제13대 제주시농협 조합장(58)은 취임 소감을 포부로 대신했다.
양 조합장은 "조합운영 슬로건을 '희망의 농업, 생기 넘치는 농촌, 선진일류 복지농협 구현'으로 정했다"며 "소비자와 생산자, 시민과 농업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기틀을 반드시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양 조합장은 "지역 농업발전과 농협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농업인 중심의 마인드와 현장중심의 실천을 통해 조합원의 최고 가치를 창출하고 조합원과 더욱 가까워지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조합원에 대한 영농지원과 복지지원의 균형있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효율경영과 생산적인 사업운영으로 농협의 미래가치를 드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조합장은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확대 시행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복지지원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제주시 아라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원예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국새농민회 제주도회 회장과 한국 4-H본부 제주시회장, 농촌지도자 남부지구 부회장, 제주지방법원 법률조정위원, 법무부 제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